뉴진스 사태의 법적 구도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하이브가 제기한 431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한때 같은 로펌을 선임했던 민희진 전 대표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이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변호인 교체가 아니라, 책임 방향과 전략이 갈라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banner-300]


사건의 핵심부터 정리하면


이번 분쟁은 하이브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
민희진 전 대표, 그리고 다니엘 가족 1인을 상대로
총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쟁점은 전속계약 해지 책임과 뉴진스 이탈 과정에서 누가 결정적 역할을 했느냐에 있다.[banner-150]


처음에는 같은 로펌, 공동 대응처럼 보였다


소송 초반, 다니엘 측과 민희진 측은 대형 로펌 화우를 동시에 선택했다.
외형상으로는 공동 전선처럼 보였고, 업계 역시 양측이 같은 이해관계를 공유한다고 해석했다.

이 선택은 하이브의 대규모 청구에 맞서 방어력을 극대화하려는 판단으로 보였다.[banner-250]


그런데 민희진은 사임, 다니엘은 유지


상황은 1월 5일을 기점으로 급변했다.
화우가 민희진 전 대표 사건에서 사임했고, 민희진은 법무법인 지암의 김선웅 변호사를 새로 선임했다.

반면 다니엘 측은 화우와의 계약을 유지하면서
법무법인 정박 소속 정종채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같은 사건에서
다니엘은 대응 확장
민희진은 완전 교체
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한 셈이다.


민희진 측 입장, 선임 자체를 부인

민희진 측은 화우 선임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일방적인 대리인 등재 문제가 있었고, 이에 대해 화우 측의 사과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 발언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공동 방어 전략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여부 자체를 흔드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 이 부분을 예민하게 보는 이유다.[banner-280]


다니엘이 선택한 변호사, 더 주목받는 이유

다니엘 측이 추가 선임한 정종채 변호사는 과거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전망을 공개적으로 밝혔던 인물이다.

표준 전속계약서 조항을 근거로
기획사 귀책이 입증되지 않으면 막대한 위약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런 인물이 현재 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업계는 이를 감정이 아닌 현실 계산에 따른 선택으로 해석하고 있다.


왜 이 분리가 중요한가


대형 로펌 분리는 단순한 인사 변경이 아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 책임 귀속 방향이 달라질 때

  •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이 커질 때

  • 판결 이후 부담해야 할 금액이 갈릴 가능성이 있을 때

431억 원이라는 금액을 고려하면
이번 선택은 향후 책임 분담과 판결 전략을 좌우할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뉴진스 완전체 복귀가 멀어지는 이유


현재 뉴진스는 사실상 분리 상태다.
다니엘은 계약 관계에서 이탈했고, 일부 멤버만 어도어로 복귀했다.
민희진 역시 뉴진스와의 공동 행보에서 점점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민희진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 역시 탬퍼링 사태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각자의 법적 노선이 갈라지면서
완전체 뉴진스 복귀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이것

  • 431억 손해배상 1심 판결 결과

  • 계약 위반 책임이 누구에게 인정되는지

  • 공동 책임인지 개별 책임인지의 판단


이 세 가지에 따라
다니엘과 민희진의 선택이 옳았는지 여부가 명확해질 것이다.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이번 로펌 분리는 우연일까, 전략일까.
다니엘의 추가 선임과 민희진의 교체 선택, 어떻게 보시나요.
431억이라는 숫자 앞에서 각자의 판단은 충분히 이해된다고 보시나요.

이 사안은 판결만큼이나 선택의 과정도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