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APEC 회의: 트럼프, 젠슨황까지 온다! 무역 전쟁과 AI 동맹의 '분수령' 관전 포인트
이번 2025 경주 APEC은 단순한 연례 외교 행사가 아니에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등장, 미중 갈등 심화, 그리고 엔비디아 젠슨황 CEO의 깜짝 방문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 질서를 완전히 바꿀 분수령이 될 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지금부터 APEC의 핵심 일정과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3대 관전 포인트를 꼼꼼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 1. APEC, 단순 회의를 넘어선 '경제 안보' 무대
APEC 뜻은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를 의미해요. 1989년에 출범했고, 현재 21개 회원 경제가 참여하고 있죠.
여기서 핵심은 '국가(Country)'가 아닌 '경제(Economy)'라는 용어를 쓴다는 점인데요, 이는 독자적인 경제권으로 인정받는 홍콩, 대만까지 정식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 21개국이 전 세계 GDP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 그만큼 APEC 정상회의는 거대한 경제 협력 구도이자, 무역 장벽을 낮추는 자율 협력체로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하지만 이번 2025 경주 APEC 일정의 의제는 예전의 '자유 무역'을 넘어, 공급망 재편, AI 윤리, 경제 안보 등 복합적인 이슈가 중심이 될 전망이에요.
| 핵심 APEC 일정 (10월 27일 ~ 11월 1일) | 주요 내용 |
|---|---|
| CEO 서밋 (10/29 ~ 10/31) |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 참석, 경제 의제 논의 |
| 외교·통상장관회의 (10/29 ~ 10/30) | 정상회의 의제 최종 조율 및 양자 외교 |
| 정상회의 (10/31 ~ 11/1) | 21개 회원 경제 정상 참석, 최종 선언문 발표 |
🎯 2. 경주 APEC,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3대 관전 포인트
이번 경주 APEC이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방증은, 정상회의 본회의와 별도로 진행되는 양자 회담과 민간 행사에서 찾을 수 있어요.
① AI 혁명: 젠슨황 CEO의 'AI 반도체 동맹'
APEC CEO 서밋에 엔비디아 CEO 젠슨황이 참석하는 것 자체가 이번 회의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AI를 구동하는 GPU를 독점하는 그의 행보는 AI와 기술 공급망이 APEC의 핵심 의제로 완전히 넘어왔음을 의미하는 것 같죠?
관전 포인트: 젠슨황 CEO는 이재용(삼성전자), 최태원(SK하이닉스) 회장과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에요. 이 만남은 '칩 메이커'와 '메모리 메이커'가 만나 AI 반도체 공급망과 협력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②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한미 관세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는 불참하고, CEO 서밋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만 집중하는 행보 자체가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요. 그에게는 원론적인 다자 회의보다 '미국 우선주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CEO 무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관전 포인트: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관세 협상에 대한 진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예요. 트럼프의 강경한 '보호 무역' 기조 속에서 한국 수출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합니다.
③ 시진핑의 등장과 '다자주의 수호' 메시지
트럼프 대통령이 떠난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본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되고 있어요.
관전 포인트: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고 떠난 자리에,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협력'과 '다자주의 수호'를 외치며 APEC의 주인공 역할을 자처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는 미중 패권 경쟁의 구도를 경주에서 다시 한번 선명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 3. 경주 APEC, 한국 외교의 '시험대'
이번 경주 APEC은 한국 외교가 AI, 기술 공급망, 관세 협상이라는 복합적인 난제를 동시에 풀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험대예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부터, 새로운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와의 한일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면서 한국의 외교 역량이 총동원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관세와 무역을 둘러싼 복잡한 줄다리기 속에서, 이번 APEC 회의가 진정한 아태지역 협력의 복귀로 기록될지, 아니면 또 한 번의 정치적 이벤트로 끝날지는 이번 주 경주에서 판가름 날 것입니다.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어 한국 외교의 위상을 높이길 함께 기대해 봐요! 😊
